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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5. 4. 13.

    by. 꿀박사미니밍밍

    목차

       

      황달이 나타나는 이유 – 간 질환 vs 췌장암 구별법

      피부가 노래지면 무조건 간이 안 좋은 걸까?

      간 질환 vs 췌장암 구별법


      황달, 단순한 색 변화가 아닙니다

      "거울을 보니 눈동자가 노랗게 변했어요."
      "피부가 이상하게 누렇게 보여요."
      이처럼 갑작스러운 피부나 눈의 황변은 누구나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.
      많은 사람들이 **“간이 안 좋아진 것 같다”**고 생각하지만,
      췌장암 등 다른 중대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

      황달이란 무엇인가요?

      **황달(Jaundice)**은 혈액 내 빌리루빈(bilirubin)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서
      피부, 눈의 흰자위, 점막 등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입니다.

     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파괴될 때 생성되는 색소로,
      정상적으로는 간에서 처리돼 담즙으로 배출됩니다.
      하지만 간 기능 저하나 담도 폐쇄 등이 생기면 이 처리가 막혀 혈중 농도가 증가하게 되죠.


      황달의 원인, 대표적인 두 가지는?

      1️⃣ 간 질환으로 인한 황달

      원인 질환 특징
      급성/만성 간염 A·B·C형 바이러스성 간염 등
      간경변증 간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된 상태
      간암 말기 간질환과 동반되는 경우 많음
      알코올성 간질환 장기 음주로 인한 간 손상

      💡 간 자체의 문제로 인해 빌리루빈 처리 능력이 떨어져 황달이 발생합니다.

      2️⃣ 췌장암 및 담도 폐쇄로 인한 황달

      원인  질환 특징
      췌장 두부암 담관을 눌러 황달 유발 가능성이 높음
      담관암, 담석 담즙 배출이 막혀 역류하게 됨
      췌장염 염증으로 담관이 부어 폐쇄될 수 있음

      💡 빌리루빈은 만들어지지만 ‘배출 통로가 막혀서’ 생기는 황달입니다.


       

      간 질환 vs 췌장암 황달,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?

      구분 기준 간 질환  췌장암/담도 폐쇄
      황달 발생 속도 천천히 갑자기, 급격히
      통증 유무 대부분 없음 상복부 통증, 등 통증 동반 가능
      소변 색 진한 갈색 매우 진한 갈색 또는 콜라색
      대변 색 정상 또는 회색 회백색, 탈색변 (담즙 배출 차단)
      체중 변화 서서히 감소 단기간 급격한 체중 감소
      가려움 흔치 않음 심한 전신 가려움 동반

      🩺 간 수치(LFT), 초음파, CT, 내시경 초음파(EUS)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야 합니다.


       

      췌장암으로 인한 황달, 놓치면 안 되는 경고 신호

      췌장암은 특히 췌장 두부(머리 부분)에 종양이 생길 경우,
      담관을 눌러 **‘폐쇄성 황달’**을 유발합니다.

      이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함께 나타납니다:

      • 안구 및 피부가 급격히 노랗게 변함
      • 심한 가려움증
      • 담즙이 배출되지 않아 회색 변
      • 상복부 또는 등 통증
      • 이유 없는 체중 감소

      ❗ 이 경우 단순한 간 기능 문제로 오해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, 반드시 전문 진단이 필요합니다.


      황달이 의심된다면, 어떻게 해야 하나요?

      🔍 의심 증상 체크 리스트:

      • 눈동자나 피부가 노랗게 보인다
      • 소변 색이 진하고, 대변이 연하거나 회색이다
      • 피부 가려움이 심하다
      • 식욕이 급격히 줄고, 체중이 빠진다
      •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이 있다

      👉 위 항목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,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아보세요.


      마무리 – 황달은 몸이 보내는 SOS 신호입니다

      황달은 단순한 '색 변화'가 아닙니다.
      그 뒤에는 간질환, 췌장암, 담도 폐쇄와 같은
      중요한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.

      간 문제인지, 췌장 문제인지 스스로 판단하지 마시고
      ✅ 증상이 있다면 바로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.

  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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